말여지하 (末如之何) : 아주 엉망이 되어서 어찌할 도리가 없음.
末如之何 한자 뜻 풀이
- 末(끝 말) : 끝, 지엽(枝葉), 신하, 난세(亂世), 자손. 나무의 위에 표시를 해서 뿌리의 의미인 '本(본)'의 반대 개념으로 '끝'의 의미 생성
- 如(같을 여) : 같다, 같게 하다, 따르다, 조사, 음력 2월의 이칭.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'같다'라는 의미 생성
- 之(갈 지) : 가다, 변하여 가다, 이용하다, 끼치다, 걸어가다. 대지에 풀이 돋아나 자라는 모양에서 '가다' 의미 파생. 문장 속에서 어조사로 사용되거나 대명사 역할을 하기도 함
- 何(어찌 하) : 어찌, 메다, 무엇, 어느, 왜냐하면. 불특정한 사람의 의미에서 후에 의문사의 대표격으로 사용됨. '可(가)'는 발음 작용
[之] 갈 지 (가다, 변하여 가다, 이용하다, 끼치다, 걸어가다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살활지권(殺活之權) : 살리고 죽일 수 있는 권리. [ (殺: 죽일 살) (活: 살 활) (之: 갈 지) (權: 저울추 권) ]
- 문경지우(刎頸之友) : 서로를 위해서라면 목이 잘린다 해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의 사이라는 뜻으로, 생사를 같이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사이, 또는 그런 친구를 이르는 말. 중국 전국 시대의 인상여(藺相如)와 염파(廉頗)의 고사에서 유래하였다. [ (刎: 목 벨 문) (頸: 목 경) (之: 갈 지) (友: 벗 우) ]
- 풍목지비(風木之悲) : 효도를 다하지 못한 채 어버이를 여읜 자식의 슬픔을 이르는 말. [ (風: 바람 풍) (木: 나무 목) (之: 갈 지) (悲: 슬플 비) ]
- 칠보지재(七步之才) : 일곱 걸음을 걸을 동안에 시를 지을 만한 재주라는 뜻으로, 아주 뛰어난 글재주를 이르는 말. 중국 위나라의 시인 조식(曹植)이 형 조비(曹丕)의 명에 따라 일곱 걸음을 걸을 동안에 시를 지었다는 데서 유래한다. [ (七: 일곱 칠) (步: 걸을 보) (之: 갈 지) (才: 재주 재) ]
- 자신지책(自身之策) : 자기(自己) 한 몸의 생활(生活)을 꾀해 나갈 계책(計策). [ (自: 스스로 자) (身: 몸 신) (之: 갈 지) (策: 꾀 책) ]
[何] 어찌 하 (어찌, 메다, 무엇, 어느, 왜냐하면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하기다야(何其多也) : 의외로 많음을 이르는 말. [ (何: 어찌 하) (其: 그 기) (多: 많을 다) (也: 잇기 야) ]
- 무하지증(無何之症) : 병명을 몰라서 고칠 수 없는 병. [ (無: 없을 무) (何: 어찌 하) (之: 갈 지) (症: 증세 증) ]
- 정신일도하사불성(精神一到何事不成) : 정신(精神)을 한 곳으로 하면 무슨 일인들 이루어지지 않으랴라는 뜻으로, 정신(精神)을 집중(集中)하여 노력(努力)하면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성취(成就)할 수 있다는 말. [ (精: 정미할 정) (神: 신 신) (一: 한 일) (到: 이를 도) (何: 어찌 하) (事: 일 사) (不: 아니 불) (成: 이룰 성) ]
- 하상사지유(何常師之有) : '어찌 일정(一定)한 스승이 있으리오'라는 뜻으로, 성인(聖人)에게는 일정(一定)한 스승이 없음을 이르는 말. [ (何: 어찌 하) (常: 항상 상) (師: 스승 사) (之: 갈 지) (有: 있을 유) ]
- 말여지하(末如之何) : 아주 엉망이 되어서 어찌할 도리가 없음. [ (末: 끝 말) (如: 같을 여) (之: 갈 지) (何: 어찌 하) ]
[如] 같을 여 (같다, 같게 하다, 따르다, 조사, 음력 2월의 이칭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춘산여소(春山如笑) : 봄철의 산이 온자(蘊藉)함을 이르는 말. [ (春: 봄 춘) (山: 메 산) (如: 같을 여) (笑: 웃을 소) ]
- 여진여몽(如眞如夢) :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지경임. [ (如: 같을 여) (眞: 참 진) (如: 같을 여) (夢: 꿈 몽) ]
- 지녀막여모(知女莫如母) : 딸을 아는 것은 어머니만 같은 이가 없다는 뜻으로, 어머니라야 딸의 마음을 가장 잘 안다는 의미. [ (知: 알 지) (女: 여자 녀) (莫: 없을 막) (如: 같을 여) (母: 어미 모) ]
- 여원여소(如怨如訴) : 원망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하소연하는 것 같기도 함. [ (如: 같을 여) (怨: 원망할 원) (如: 같을 여) (訴: 하소연할 소) ]
[末] 끝 말 (끝, 지엽(枝葉), 신하, 난세(亂世), 자손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호말위구산(毫末爲丘山) : 터럭 끝이 언덕 산이 된다는 뜻으로, 지극히 작은 것도 쌓이면 산도 될 수 있다는 의미. [ (毫: 가는 털 호) (末: 끝 말) (爲: 할 위) (丘: 언덕 구) (山: 메 산) ]
- 덕본재말(德本財末) : 사람이 살아가는 데 덕(德)이 뿌리가 되고 재물(財物)은 사소(些少)한 부분(部分)임. [ (德: 덕 덕) (本: 밑 본) (財: 재물 재) (末: 끝 말) ]
- 세강속말(世降俗末) : 세상이 그릇되어 풍속이 어지러움. [ (世: 인간 세) (降: 내릴 강) (俗: 풍속 속) (末: 끝 말) ]
- 미관말직(微官末職) : 지위가 아주 낮은 벼슬. 또는 그런 위치에 있는 사람. [ (微: 작을 미) (官: 벼슬 관) (末: 끝 말) (職: 벼슬 직) ]
- 말여지하(末如之何) : 아주 엉망이 되어서 어찌할 도리가 없음. [ (末: 끝 말) (如: 같을 여) (之: 갈 지) (何: 어찌 하) ]
[어찌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속수무책(束手無策) : 손을 묶은 것처럼 어찌할 도리가 없어 꼼짝 못 함. [ (束: 묶을 속) (手: 손 수) (無: 없을 무) (策: 꾀 책) ]
- 이왕지사(已往之事) : 이미 지나간 일. [ (已: 그칠 이) (往: 갈 왕) (之: 갈 지) (事: 일 사) ]
- 무위무책(無爲無策) : 하는 일도 없고 취할 방책도 없음. [ (無: 없을 무) (爲: 할 위) (無: 없을 무) (策: 꾀 책) ]
- 절체절명(絶體絶命) : 몸도 목숨도 다 되었다는 뜻으로, 아무리 하여도 별다른 도리가 없는 어찌할 수 없는 궁박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[ (絶: 끊을 절) (體: 몸 체) (絶: 끊을 절) (命: 목숨 명) ]
- 치신무지(置身無地) : '치신무지하다'의 어근. [ (置: 둘 치) (身: 몸 신) (無: 없을 무) (地: 땅 지) ]
[엉망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말여지하(末如之何) : 아주 엉망이 되어서 어찌할 도리가 없음. [ (末: 끝 말) (如: 같을 여) (之: 갈 지) (何: 어찌 하) ]
- 풍비박산(風飛雹散) : 사방으로 날아 흩어짐. [ (風: 바람 풍) (飛: 날 비) (雹: 우박 박) (散: 흩을 산) ]
- 만신창이(滿身瘡痍) : 온몸이 상처라는 뜻으로, 전신(全身)이 상처투성이라는 의미. [ (滿: 찰 만) (身: 몸 신) (瘡: 부스럼 창) (痍: 상처 이) ]
- 백공천창(百孔千瘡) : (1)온통 구멍과 상처투성이라는 뜻으로, 온갖 폐단과 결함으로 엉망진창이 된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(2)옷이 여기저기 구멍이 나고 갈기갈기 찢어져 못 쓰게 된 상태를 이르는 말. [ (百: 일백 백) (孔: 구멍 공) (千: 일천 천) (瘡: 부스럼 창) 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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