허심평의 (虛心平意) : 마음을 비우고 뜻을 공평하게 한다는 뜻으로, 마음에 아무 일도 생각하지 아니하고, 고요하게 있는 상태로, 애증오호(愛憎惡好)의 생각이 없고 공평무사(公平無私)한 태도를 이르는 말.
虛心平意 한자 뜻 풀이
- 虛(빌 허) : 비다, 비우다, 틈, 무념무상(無念無想)의 상태, 하늘. 범의 다리를 2개만 표현해서 비다, 없다 등의 의미를 생성함
- 心(마음 심) : 마음, 염통, 가슴, 한가운데, 도(道)의 본원(本原).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사람의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'마음'의 의미로 활용됨
- 平(평평할 평) : 평평하다, 나누다, 바르게 하다, 평정하다, 고르다. 기운이 위로 퍼져 올라가면서 나뉘어[八(팔)] 평평하게 퍼져 깔린다는 의미에서 '평평하다'는 의미를 생성함
- 意(뜻 의) : 뜻, 감탄사, 아아!, 생각하다, 혹은. 마음 속의 생각을 겉으로 나타낸다는 의미로 주관적인 '의미'의 뜻을 지님. 義는 객관적인 '의미'
[平] 평평할 평 (평평하다, 나누다, 바르게 하다, 평정하다, 고르다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천지지평(天地之平) : 천지가 공평한 일. [ (天: 하늘 천) (地: 땅 지) (之: 갈 지) (平: 평평할 평) ]
- 평단지기(平旦之氣) : 새벽의 기운이라는 뜻으로, 새벽의 아직 다른 사물과 접촉하기 전의 맑은 정신을 이르는 말. [ (平: 평평할 평) (旦: 아침 단) (之: 갈 지) (氣: 기운 기) ]
- 태평성대(太平聖代) : 어진 임금이 잘 다스리어 태평한 세상이나 시대. [ (太: 클 태) (平: 평평할 평) (聖: 성스러울 성) (代: 대신 대) ]
- 평지낙상(平地落傷) : 평지에서 넘어져 다친다는 뜻으로, 뜻밖에 불행한 일을 겪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[ (平: 평평할 평) (地: 땅 지) (傷: 다칠 상) ]
[心] 마음 심 (마음, 염통, 가슴, 한가운데, 도(道)의 본원(本原)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사자심상빈(奢者心常貧) : 사치하는 사람은 마음이 항상 가난하다는 뜻으로, 사치를 좋아하는 사람은 만족할 줄 몰라 마음이 항상 가난하다는 의미. [ (奢: 사치할 사) (者: 놈 자) (心: 마음 심) (常: 항상 상) (貧: 가난할 빈) ]
- 전심치지(專心致之) : 오직 한마음을 가지고 한길로만 나아감. [ (專: 오로지 전) (心: 마음 심) (致: 이룰 치) (之: 갈 지) ]
- 측수심매인심(測水深昧人心) : 물 속 깊이는 알아도 사람의 마음속은 모른다는 속담(俗談)의 한역으로, 사람의 마음은 헤아리기가 어렵다는 말. [ (測: 잴 측) (水: 물 수) (深: 깊을 심) (昧: 어두울 매) (人: 사람 인) (心: 마음 심) ]
- 안심결정(安心決定) : 확실한 안심을 얻어서 마음이 흔들리지 아니하는 경지를 정하는 일. [ (安: 편안할 안) (心: 마음 심) (決: 틀 결) (定: 정할 정) ]
[意] 뜻 의 (뜻, 감탄사, 아아!, 생각하다, 혹은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정합오의(正合吾意) : 나의 뜻에 딱 들어맞음. [ (正: 바를 정) (合: 합할 합) (吾: 나 오) (意: 뜻 의) ]
- 천만의외(千萬意外) : 전혀 생각하지 아니한 상태. [ (千: 일천 천) (萬: 일만 만) (意: 뜻 의) (外: 바깥 외) ]
- 취옹지의(醉翁之意) : 취한 노인의 뜻이라는 뜻으로, 다른 의도나 속셈이 있거나 안팎의 모습이 다른 상황을 이르는 말. [ (醉: 취할 취) (翁: 늙은이 옹) (之: 갈 지) (意: 뜻 의) ]
- 의기소침(意氣銷沈) : 기운이 없어지고 풀이 죽음. [ (意: 뜻 의) (氣: 기운 기) (銷: 녹일 소) (沈: 잠길 침) ]
- 양양득의(揚揚得意) : 뜻을 이루어 뽐내며 꺼드럭거림. 또는 그런 태도. [ (揚: 오를 양) (揚: 오를 양) (得: 얻을 득) (意: 뜻 의) ]
[虛] 빌 허 (비다, 비우다, 틈, 무념무상(無念無想)의 상태, 하늘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명불허득(名不虛得) : 명예나 명성은 헛되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님. [ (名: 이름 명) (不: 아니 불) (虛: 빌 허) (得: 얻을 득) ]
- 허전장령(虛傳將令) : (1)장수의 명령을 거짓으로 꾸며서 전함. (2)윗사람의 명령을 거짓으로 꾸며서 전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[ (虛: 빌 허) (傳: 전할 전) (將: 장수 장) (令: 하여금 령) ]
- 허명무실(虛名無實) : 헛된 이름뿐이고 실속이 없음. [ (虛: 빌 허) (名: 이름 명) (無: 없을 무) (實: 열매 실) ]
[일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천방지방(天方地方) : 너무 급하여 허둥지둥 함부로 날뛰는 모양. [ (天: 하늘 천) (方: 모 방) (地: 땅 지) (方: 모 방) ]
- 가여낙성(可與樂成) : 더불어 성공을 즐길 수 있다는 뜻으로, 함께 일의 성공을 즐길 수 있음을 이르는 말. [ (可: 옳을 가) (與: 줄 여) (成: 이룰 성) ]
- 남우(濫竽) : 무능한 사람이 재능이 있는 체하는 것이나 또는 실력이 없는 사람이 어떤 지위에 붙어 있는 일을 이르는 말. 중국 제(齊)나라 때에, 남곽이라는 사람이 생황을 불 줄 모르면서 악사(樂士)들 가운데에 끼어 있다가 한 사람씩 불게 하자 도망하였다는 데서 유래한다. [ (竽: 피리 우) ]
- 희출망외(喜出望外) : 기대하지 아니하던 기쁜 일이 뜻밖에 생김. [ (喜: 기쁠 희) (出: 날 출) (望: 바랄 망) (外: 바깥 외) ]
- 감회(感懷) : 지난 일을 돌이켜 볼 때 느껴지는 회포. [ (感: 느낄 감) (懷: 품을 회) ]
[감정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목인석심(木人石心) : 나무 같은 사람과 돌 같은 마음이라는 뜻으로, 의지가 굳어 어떤 유혹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쓰이거나, 목석 같이 감정이 없는 사람의 의미로도 쓰임. [ (木: 나무 목) (人: 사람 인) (石: 돌 석) (心: 마음 심) ]
- 희비애환(喜悲哀歡) : 기쁨과 슬픔과 애처로움과 즐거움을 아울러 이르는 말. [ (喜: 기쁠 희) (悲: 슬플 비) (哀: 슬플 애) (歡: 기뻐할 환) ]
- 목석(木石) : (1)나무와 돌을 아울러 이르는 말. (2)나무나 돌처럼 아무런 감정도 없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[ (木: 나무 목) (石: 돌 석) ]
- 한자수홍(恨紫愁紅) : 꽃이 울긋불긋하여 여러 느낌ㆍ감정ㆍ생각 따위를 불러일으키는 모양. [ (恨: 한할 한) (紫: 자주빛 자) (愁: 시름 수) (紅: 붉을 홍) ]
- 허기평심(虛氣平心) : 기(氣)를 가라앉히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짐. [ (虛: 빌 허) (氣: 기운 기) (平: 평평할 평) (心: 마음 심) ]
[고요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막막궁산(寞寞窮山) : 고요하고 쓸쓸한 느낌이 드는 깊은 산속. [ (寞: 쓸쓸할 막) (寞: 쓸쓸할 막) (窮: 다할 궁) (山: 메 산) ]
- 적연부동(寂然不動) : 아주 고요하여 움직임이 없음. [ (寂: 고요할 적) (然: 그러할 연) (不: 아닌가 부) (動: 움직일 동) ]
- 산공야정(山空野靜) : 산과 들이 텅 빈 것처럼 고요하고 쓸쓸함. [ (山: 메 산) (空: 빌 공) (野: 들 야) (靜: 고요할 정) ]
[공평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천지지평(天地之平) : 천지가 공평한 일. [ (天: 하늘 천) (地: 땅 지) (之: 갈 지) (平: 평평할 평) ]
- 확연대공(廓然大公) : 거리낌 없어 탁 트여 크게 공변되다는 뜻으로, 널리 모든 사물에 사심이 없이 공평함을 의미하는 성인의 마음을 배우는 군자의 학문하는 태도를 이르는 말. [ (廓: 클 확) (然: 그러할 연) (大: 큰 대) (公: 공변될 공) ]
- 불편부당(不偏不黨) : 아주 공평하여 어느 쪽으로도 치우침이 없음. [ (不: 아니 불) (偏: 치우칠 편) (不: 아닌가 부) (黨: 무리 당) ]
- 무편무당(無偏無黨) : '무편무당하다'의 어근. [ (無: 없을 무) (偏: 치우칠 편) (無: 없을 무) (黨: 무리 당) ]
- 폐석풍정(肺石風情) : 붉은 돌 폐석에 바람이 부는 경치라는 뜻으로, 폐석(肺石)이 서 있고 맑은 바람이 불고 있는 것처럼 재판의 공평함을 이르는 말. [ (肺: 허파 폐) (石: 돌 석) (風: 바람 풍) (情: 뜻 정) ]
[마음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감회(感懷) : 지난 일을 돌이켜 볼 때 느껴지는 회포. [ (感: 느낄 감) (懷: 품을 회) ]
- 사자심상빈(奢者心常貧) : 사치하는 사람은 마음이 항상 가난하다는 뜻으로, 사치를 좋아하는 사람은 만족할 줄 몰라 마음이 항상 가난하다는 의미. [ (奢: 사치할 사) (者: 놈 자) (心: 마음 심) (常: 항상 상) (貧: 가난할 빈) ]
- 상사일념(相思一念) : 서로 그리워하는 한결같은 마음을 이르는 말. [ (相: 서로 상) (思: 생각할 사) (一: 한 일) (念: 생각 념) ]
- 홀홀불락(忽忽不樂) : 실망스럽고 뒤숭숭하여 마음이 즐겁지 아니함. [ (忽: 문득 홀) (忽: 문득 홀) (不: 아니 불) (樂: 즐거울 락) ]
- 도외치지(度外置之) : 마음에 두지 아니함. [ (度: 법도 도) (外: 바깥 외) (置: 둘 치) (之: 갈 지) ]
[무사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웅호지사(熊虎之士) : 곰과 호랑이 같은 선비라는 뜻으로, 용맹한 무사나 장수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[ (熊: 곰 웅) (虎: 범 호) (之: 갈 지) (士: 선비 사) ]
- 호사불여무(好事不如無) : 좋은 일은 없는 것만 같지 못하다는 뜻으로, 좋은 일엔 흔히 나쁜 일이 뒤따르므로, 차라리 처음부터 좋은 일이 없는 것이 낫다는 의미. 곧 '無事(무사)'의 본래 의미와 통함. [ (好: 좋을 호) (事: 일 사) (不: 아니 불) (如: 같을 여) (無: 없을 무) ]
- 형제불여우생(兄弟不如友生) : 형제(兄弟)는 안락무사(安樂無事)한 때에는 친구(親舊)만 못함. [ (兄: 맏 형) (弟: 아우 제) (不: 아니 불) (如: 같을 여) (友: 벗 우) (生: 날 생) ]
- 무풍지대(無風地帶) : (1)바람이 불지 아니하는 지역. (2)다른 곳의 재난이나 번거로움이 미치지 아니하는 평화롭고 안전한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[ (無: 없을 무) (風: 바람 풍) (地: 땅 지) (帶: 띠 대) ]
- 백금지사(百金之士) : 백금의 값을 하는 선비나 무사(武士)라는 뜻으로, 어진 선비나 큰 공을 세운 무장(武將)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[ (百: 일백 백) (金: 쇠 금) (之: 갈 지) (士: 선비 사) ]
[상태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인귀상반(人鬼相半) : 반은 사람이고 반은 귀신이라는 뜻으로, 오랜 병이나 심한 고통으로 몹시 쇠약해져 뼈만 남아 있음을 이르는 말. [ (人: 사람 인) (鬼: 귀신 귀) (相: 서로 상) (半: 반 반) ]
- 사몽비몽(似夢非夢) : 완전히 잠이 들지도 잠에서 깨어나지도 않은 어렴풋한 상태. [ (似: 같을 사) (夢: 꿈 몽) (非: 아닐 비) (夢: 꿈 몽) ]
- 천만의외(千萬意外) : 전혀 생각하지 아니한 상태. [ (千: 일천 천) (萬: 일만 만) (意: 뜻 의) (外: 바깥 외) ]
- 거동궤(車同軌) : 여러 지방의 수레의 너비를 같게 하고 글은 같은 글자를 쓰게 한다는 뜻으로, 천하가 통일된 상태를 이르는 말. [ (車: 수레 거) (同: 한가지 동) (軌: 길 궤) ]
- 변역생사(變易生死) : 보살이 삼계(三界)의 윤회를 떠난 뒤 성불하기까지 그 원력(願力)에 의하여 현세에 나타나서 일부러 받는 생사. 미계(迷界)와 오계(悟界)의 경계를 지나가는 상태를 이른다. [ (變: 변할 변) (易: 바꿀 역) (生: 날 생) (死: 죽을 사) ]
[생각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감회(感懷) : 지난 일을 돌이켜 볼 때 느껴지는 회포. [ (感: 느낄 감) (懷: 품을 회) ]
- 상사일념(相思一念) : 서로 그리워하는 한결같은 마음을 이르는 말. [ (相: 서로 상) (思: 생각할 사) (一: 한 일) (念: 생각 념) ]
- 전심치지(專心致之) : 오직 한마음을 가지고 한길로만 나아감. [ (專: 오로지 전) (心: 마음 심) (致: 이룰 치) (之: 갈 지) ]
- 도외치지(度外置之) : 마음에 두지 아니함. [ (度: 법도 도) (外: 바깥 외) (置: 둘 치) (之: 갈 지) ]
- 망운(望雲) : 객지에서 고향에 계신 어버이를 생각함을 이르는 말. 중국 당나라 때 적인걸(狄仁傑)이 타향에서 부모가 계신 쪽의 구름을 바라보고 어버이를 그리워했다는 데서 유래한다. [ (望: 바랄 망) (雲: 구름 운) ]
[태도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실사구시(實事求是) : 사실에 토대를 두어 진리를 탐구하는 일. 공리공론을 떠나서 정확한 고증을 바탕으로 하는 과학적ㆍ객관적 학문 태도를 이른 것으로, 중국 청나라 고증학의 학문 태도에서 볼 수 있다. 조선 시대 실학파의 학문에 큰 영향을 주었다. [ (實: 열매 실) (事: 일 사) (求: 구할 구) (是: 옳을 시) ]
- 확연대공(廓然大公) : 거리낌 없어 탁 트여 크게 공변되다는 뜻으로, 널리 모든 사물에 사심이 없이 공평함을 의미하는 성인의 마음을 배우는 군자의 학문하는 태도를 이르는 말. [ (廓: 클 확) (然: 그러할 연) (大: 큰 대) (公: 공변될 공) ]
- 언소자약(言笑自若) : 근심이나 놀라운 일을 당하였을 때도 보통 때와 같이 웃고 이야기함. [ (言: 말씀 언) (笑: 웃을 소) (自: 스스로 자) (若: 같을 약) ]
- 능운지지(凌雲之志) : 높은 구름을 훨씬 넘는 뜻이라는 말로, (1) 속세(俗世)에 초연(超然)한 태도(態度) (2) 속세(俗世)를 떠나서 초탈(超脫)하려는 마음. [ (雲: 구름 운) (之: 갈 지) (志: 뜻 지) ]
- 앙망종신(仰望終身) : 일생을 존경하고 사모하여 내 몸을 의탁함. 예전에, 아내가 남편에 대하여 가져야 할 태도로써 이르던 말이다. [ (仰: 우러를 앙) (望: 바랄 망) (終: 끝날 종) (身: 몸 신)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