입향순속 (入鄕循俗) : 다른 지방에 들어가서는 그 지방의 풍속을 따름. ≪회남자≫의 <제속편(齊俗篇)>과 ≪장자≫의 <외편(外篇)>에 나오는 말이다.
入鄕循俗 한자 뜻 풀이
- 入(들 입) : 들다, 들이다, 수입(收入), 빠지다, 입성(入聲). 화살표와 같은 두 부호를 합해 어떤 물체 속으로 들어감을 나타낸 글자로, '들어가다', '넣다', '수입' 등의 의미가 생김
- 鄕(시골 향) : 시골, 대접하다, 향응함, 마을, 고향. 두 사람이 밥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있는 모양에서 손님을 접대한다는 의미로 확대되어 멀리 있는 마을, 고향의 의미 생성
- 循(좇을 순) : 좇다, 돌다, 말하다, 크다, 주저하다. 돌아다니며 돌고 '좇다'는 의미를 생성함. '巡(순)'의 의미와 통용됨
- 俗(풍속 속) : 풍속, 속되다, 범속하다, 세상, 기대. 사람들의 삶과 질서에 관한 양상. '谷(곡)'은 발음 역할
[俗] 풍속 속 (풍속, 속되다, 범속하다, 세상, 기대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순풍미속(淳風美俗) : 인정이 두텁고 아름다운 풍속이나 습관. [ (淳: 순박할 순) (風: 바람 풍) (美: 아름다울 미) (俗: 풍속 속) ]
- 상풍패속(傷風敗俗) : 풍속을 문란하게 함. 또는 부패하고 문란한 풍속. [ (傷: 다칠 상) (風: 바람 풍) (敗: 패할 패) (俗: 풍속 속) ]
- 동성이속(同聲異俗) : 사람이 날 때는 다 같은 소리를 가지고 있으나, 자라면서 그 나라의 풍속으로 인해 서로 달라짐을 이르는 말. [ (同: 한가지 동) (聲: 소리 성) (異: 다를 이) (俗: 풍속 속) ]
- 저속열악(低俗劣惡) : 품위나 질 따위가 속되고 낮음. [ (低: 낮을 저) (俗: 풍속 속) (惡: 악할 악) ]
- 입국문속(入國問俗) : 나라에 들어가면 풍속을 묻는다는 뜻으로, 그 나라에 들어가면 그 나라 풍속을 따라서 좇아야 함을 이르는 말. [ = 入境問俗(입경문속) ]. [ (入: 들 입) (國: 나라 국) (問: 물을 문) (俗: 풍속 속) ]
[入] 들 입 (들다, 들이다, 수입(收入), 빠지다, 입성(入聲)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조출모입(朝出暮入) : (1)날마다 아침에 일찍 나갔다가 저녁에 늦게 들어온다는 뜻으로, 집에 있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음을 이르는 말. (2)사물이 항상 바뀌어 정체됨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[ (朝: 아침 조) (出: 날 출) (暮: 저물 모) (入: 들 입) ]
- 패입패출(悖入悖出) : 어그러지게 들어와 어그러지게 나간다는 뜻으로, 부정한 방법으로 번 돈은 또 그렇게 나가는 것처럼 도리에 어긋난 짓을 하면 역시 도리에 어그러진 갚음을 받는다는 말. [ (悖: 어그러질 패) (入: 들 입) (悖: 어그러질 패) (出: 날 출) ]
- 출구입이(出口入耳) : 갑의 입에서 나온 말이 을의 귀로 들어간다는 뜻으로, 당사자 이외에는 아는 사람이 없으므로 비밀이 될 수 있음을 이르는 말. [ (出: 날 출) (口: 입 구) (入: 들 입) (耳: 귀 이) ]
- 호상입장(互相入葬) : 서로 장례를 들인다는 뜻으로, 친족을 한 묘지에 장사지낸다는 뜻으로 쓰이거나, 주인이 없는 산에 아무나 마음대로 장사지냄을 이르는 말. [ (互: 서로 호) (相: 서로 상) (入: 들 입) (葬: 장사지낼 장) ]
- 원입골수(怨入骨髓) : 원한이 골수에 사무친다는 뜻으로, 몹시 원망함을 이르는 말. ≪사기≫ <진본기(秦本記)>에 나오는 말이다. [ (怨: 원망할 원) (入: 들 입) (骨: 뼈 골) (髓: 골수 수) ]
[循] 좇을 순 (좇다, 돌다, 말하다, 크다, 주저하다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인순고식(因循姑息) : 낡은 관습이나 폐단을 벗어나지 못하고 당장의 편안함만을 취함. [ (因: 인할 인) (循: 좇을 순) (姑: 시어미 고) (息: 숨쉴 식) ]
- 입향순속(入鄕循俗) : 다른 지방에 들어가서는 그 지방의 풍속을 따름. ≪회남자≫의 <제속편(齊俗篇)>과 ≪장자≫의 <외편(外篇)>에 나오는 말이다. [ (入: 들 입) (鄕: 시골 향) (循: 좇을 순) (俗: 풍속 속) ]
[鄕] 시골 향 (시골, 대접하다, 향응함, 마을, 고향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경향출입(京鄕出入) : 서울과 시골을 오르내리면서 널리 교제함. [ (京: 서울 경) (鄕: 시골 향) (出: 날 출) (入: 들 입) ]
- 추로지향(樞路之鄕) : 공맹(孔孟)의 고향(故鄕)이란 뜻으로, 예절(禮節)을 알고 학문(學文)이 왕성(旺盛)한 곳을 이르는 말. [ (樞: 지도리 추) (路: 길 로) (之: 갈 지) (鄕: 시골 향) ]
- 방축향리(放逐鄕里) : 조선 시대에, 벼슬을 삭탈하고 제 고향으로 내쫓던 형벌. 유배보다는 한 등급 가벼운 형벌이다. [ (放: 놓을 방) (逐: 쫓을 축) (鄕: 시골 향) (里: 마을 리) ]
- 수향입향(隨鄕入鄕) : 향리를 따라 향리에 들어간다는 뜻으로, 그 마을에 들어가면 그 마을의 풍속과 습관을 따른다는 의미. [ (隨: 따를 수) (鄕: 시골 향) (入: 들 입) (鄕: 시골 향) ]
[말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혼비중천(魂飛中天) : (1)혼이 하늘의 한가운데에 떴다는 뜻으로, 정신없이 허둥거림을 이르는 말. (2)죽은 사람의 혼이 공중에 떠돌아다님. [ (魂: 넋 혼) (飛: 날 비) (中: 가운데 중) (天: 하늘 천) ]
- 치망순역지(齒亡脣亦支) :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속담(俗談)의 한역으로, 있던 것이 없어져서 불편(不便)하더라도 없는 대로 참고 살아간다는 말. [ (齒: 이 치) (亡: 잃을 망) (脣: 입술 순) (亦: 또 역) (支: 가를 지) ]
- 우문현답(愚問賢答) : 어리석은 질문에 대한 현명한 대답. [ (愚: 어리석을 우) (問: 물을 문) (賢: 어질 현) (答: 대답할 답) ]
- 두구탄성(杜口呑聲) : 입을 닫고 소리를 삼킨다는 뜻으로, 입 다물고 말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. [ (杜: 팥배나무 두) (口: 입 구) (呑: 삼킬 탄) (聲: 소리 성) ]
- 어언박과(語言薄過) : 대단하지 아니한 말의 허물. [ (語: 말씀 어) (言: 말씀 언) (薄: 엷을 박) (過: 지날 과) ]
[따름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형제자매우애이이(兄弟姉妹友愛而已) : 형제(兄弟)와 자매(姉妹)는 서로 우애(友愛)할 따름임. [ (兄: 맏 형) (弟: 아우 제) (姉: 손위누이 자) (妹: 누이 매) (友: 벗 우) (愛: 사랑 애) (而: 말 이을 이) (已: 그칠 이) ]
- 종간여류(從諫如流) :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순순히 간언을 따름을 일르는 말. [ (從: 좇을 종) (諫: 간할 간) (如: 같을 여) (流: 흐를 류) ]
- 창전초부제(窓前草不除) : 창 앞에 돋은 풀은 뽑아 버리지 않는다는 뜻으로, 되어 가는 대로 천지(天地) 자연(自然)을 따름을 이르는 말. [ (窓: 창 창) (前: 앞 전) (草: 풀 초) (不: 아닌가 부) (除: 덜 제) ]
- 화광동진(和光同塵) : (1)빛을 감추고 티끌 속에 섞여 있다는 뜻으로, 자기의 뛰어난 지덕(智德)을 나타내지 않고 세속을 따름을 이르는 말. 노자(老子)의 ≪도덕경(道德經)≫에 나오는 말이다. (2)불보살이 중생을 깨우치기 위하여 속인들 사이에 태어나 중생과 인연을 맺어 중생을 불법으로 인도함. [ (和: 고를 화) (光: 빛 광) (同: 한가지 동) (塵: 티끌 진) ]
- 춘무삼일청(春無三日晴) : 봄에는 사흘 맑은 날이 없다는 뜻으로, (1) 봄에 꽃필 무렵이면 비가 많이 내린다는 말 (2) 전(傳)하여 좋은 일에는 어려움도 많이 따름을 이르는 말. [ (春: 봄 춘) (無: 없을 무) (三: 석 삼) (日: 날 일) (晴: 갤 청) ]
[마을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부라장상(府羅將相) : 마을 좌우(左右)에 장수(將帥)와 정승(政丞)이 벌려 있음. [ (府: 곳집 부) (羅: 그물 라) (將: 장수 장) (相: 서로 상) ]
- 칠실지우(漆室之憂) : 자기 분수에 넘치는 일을 근심함을 이르는 말. 중국 노나라에서 신분이 낮은 여자가 캄캄한 방에서 나라를 걱정하였다는 데서 유래한다. [ (漆: 옻 칠) (室: 집 실) (之: 갈 지) (憂: 근심 우) ]
- 부군(府君) : (1)죽은 아버지나 남자 조상을 높여 이르는 말. (2)부군당에 모신 신령. (3)경기 지역에서, 마을을 지키는 신을 이르는 말. [ (府: 곳집 부) (君: 임금 군) ]
- 난가(爛柯) : (1)'난가'의 북한어. (2)도낏자루가 썩는다는 뜻으로, 바둑 따위의 놀이에 정신이 팔려 세월 가는 줄 모름. 중국 진(晉)나라 때 왕질(王質)이라는 나무꾼이 두 동자가 바둑 두는 것을 구경하는 동안에 도낏자루가 썩어 버리고, 마을에 돌아오니 아는 사람이 다 죽었더라는 <술이기(述異記)>에 나오는 고사에서 유래한다. [ (柯: 가지 가) ]
- 산간벽촌(山間僻村) : 구석지고 후미진 산골의 마을. [ (山: 메 산) (間: 틈 간) (僻: 후미질 벽) (村: 마을 촌) ]
[의미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거기부정(擧棋不定) : 바둑을 두는 데 포석(布石)할 자리를 결정(決定)하지 않고 둔다면 한 집도 이기기 어렵다는 뜻으로, 사물(事物)을 명확(明確)한 방침(方針)이나 계획(計劃)을 갖지 않고 대함을 의미(意味). [ (擧: 들 거) (棋: 바둑 기) (不: 아닌가 부) (定: 정할 정) ]
- 속수무책(束手無策) : 손을 묶은 것처럼 어찌할 도리가 없어 꼼짝 못 함. [ (束: 묶을 속) (手: 손 수) (無: 없을 무) (策: 꾀 책) ]
- 공전절후(空前絶後) : 앞에도 비어있고, 뒤에도 끊어졌다는 뜻으로, 비교할 것이 이전에도 없고 이후에도 없다는 의미로 워낙 독특해서 비교할 만한 것이 없다는 의미. [ (空: 빌 공) (前: 앞 전) (絶: 끊을 절) (後: 뒤 후) ]
- 우이독경(牛耳讀經) : 쇠귀에 경 읽기라는 뜻으로, 아무리 가르치고 일러 주어도 알아듣지 못함을 이르는 말. [ (牛: 소 우) (耳: 귀 이) (讀: 읽을 독) (經: 지날 경) ]
- 백불일실(百不一失) : 백 가운데 하나도 실수하지 않는다는 뜻으로, 목적하는 바를 결코 잃지 않는다는 의미. [ (百: 일백 백) (不: 아니 불) (一: 한 일) (失: 잃을 실) ]
[장자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노이무공(勞而無功) : 애는 썼으나 보람이 없음을 이르는 말. ≪장자≫ <천운편(天運篇)>, ≪관자(管子)≫ <형세편(形勢篇)>에 나오는 말이다. [ (而: 말 이을 이) (無: 없을 무) (功: 공 공) ]
- 한단지보(邯鄲之步) : 함부로 자기 본분을 버리고 남의 행위를 따라 하면 두 가지 모두 잃는다는 것을 이르는 말. 어떤 사람이 한단이란 도시에 가서 그곳의 걸음걸이를 배우려다 미처 배우지 못하고, 본래의 걸음걸이도 잊어버려 기어서 돌아왔다는 데에서 유래한다. 장자(莊子)의 ≪추수(秋水)≫에서 나온 말이다. [ (邯: 땅 이름 한) (鄲: 조나라 서울 단) (之: 갈 지) (步: 걸을 보) ]
- 도남(圖南) : 대붕이 날개를 펴고 남명(南冥)으로 날아가려고 한다는 뜻으로, 웅대한 일을 계획하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≪장자≫의 <소요유편(逍遙遊篇)>에 나오는 말이다. [ (圖: 그림 도) (南: 남녘 남) ]
- 득어망전(得魚忘筌) : 물고기를 잡으면 통발을 잊는다는 뜻으로, 바라던 바를 이루고 나면 이를 이루기 위하여 했던 일들을 잊어버림을 이르는 말. ≪장자≫의 <외물편(外物篇)>에 나오는 말이다. [ (得: 얻을 득) (魚: 고기 어) (忘: 잊을 망) (筌: 통발 전) ]
- 수즉다욕(壽則多辱) : 오래 살수록 그만큼 욕됨이 많음을 이르는 말. ≪장자≫ <천지편(天地篇)>에 나오는 말이다. [ (壽: 목숨 수) (則: 곧 즉) (多: 많을 다) (辱: 욕될 욕) ]
[지방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양이천석(良二千石) : 선정(善政)을 베푸는 지방 장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중국 한(漢)나라 때에 태수(太守)의 연봉이 이천 석이었던 데서 유래한다. [ (二: 두 이) (千: 일천 천) (石: 돌 석) ]
- 거동궤(車同軌) : 여러 지방의 수레의 너비를 같게 하고 글은 같은 글자를 쓰게 한다는 뜻으로, 천하가 통일된 상태를 이르는 말. [ (車: 수레 거) (同: 한가지 동) (軌: 길 궤) ]
- 활인지방(活人之方) : (1)사람의 목숨을 구하여 주는 방법. (2)사람의 목숨을 구하여 주는 방위나 지방. [ (活: 살 활) (人: 사람 인) (之: 갈 지) (方: 모 방) ]
- 화외지맹(化外之氓) : 교화가 미치지 못하는 지방의 백성. [ (化: 화할 화) (外: 바깥 외) (之: 갈 지) (氓: 백성 맹) ]
- 파가현령(破家縣令) : 집안을 부수는 현령이라는 뜻으로, 백성들에게 가렴주구(苛斂誅求)의 횡포를 부리는 지방 관리를 이르는 말. [ (破: 깨뜨릴 파) (家: 집 가) (縣: 고을 현) (令: 하여금 령) ]
[풍속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산호혼식(珊瑚婚式) : 서양 풍속에서, 결혼 35주년을 기념하는 의식. 부부가 서로 산호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다. [ (珊: 산호 산) (瑚: 산호 호) (婚: 혼인할 혼) (式: 법 식) ]
- 순풍미속(淳風美俗) : 인정이 두텁고 아름다운 풍속이나 습관. [ (淳: 순박할 순) (風: 바람 풍) (美: 아름다울 미) (俗: 풍속 속) ]
- 상풍패속(傷風敗俗) : 풍속을 문란하게 함. 또는 부패하고 문란한 풍속. [ (傷: 다칠 상) (風: 바람 풍) (敗: 패할 패) (俗: 풍속 속) 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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