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주어륙 (推舟於陸) : 육지에서 배를 민다는 뜻으로, 고집스럽게 무리하여 행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.
推舟於陸 한자 뜻 풀이
- 推(옮을 추) : 옮다, 밀다, 변천함, 꾸짖다, 성(盛)한 모양. 손으로 '밀어젖히다'는 의미에서 '옮기다'는 의미까지 확대됨. 隹(추)는 발음
- 舟(배 주) : 배, 술두루미 따위를 받치는 그릇, 얹다, 띠다, 전하다. '통나무배'의 모양을 본뜬 글자
- 於(어조사 어) : 어조사, 탄식하다, 감탄하는 소리, 아!, 있다. 문장 속 어조사 역할.{서술어+於+보어}의 구조.
- 陸(뭍 륙) : 뭍, 언덕, 높고 평평한 산꼭대기, 길, 한가운데. 큰 의미의 '육지'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오른쪽 부분인 '坴(륙)'에 다시 언덕 의미인 '阜(부)'를 더해 명확하게 표현함. '坴(륙)'은 발음 역할도 함
[推] 옮을 추 (옮다, 밀다, 변천함, 꾸짖다, 성(盛)한 모양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상원하추(上援下推) : 윗자리에 있는 자는 아랫사람을 끌어올리고, 아랫사람은 윗사람을 추대(推戴)함. [ (上: 위 상) (援: 당길 원) (下: 아래 하) (推: 옮을 추) ]
- 퇴고(推敲) : (1)글을 지을 때 여러 번 생각하여 고치고 다듬음. 또는 그런 일. 당나라의 시인 가도(賈島)가 '僧推月下門'이란 시구를 지을 때 '推'를 '敲'로 바꿀까 말까 망설이다가 한유(韓愈)를 만나 그의 조언으로 '敲'로 결정하였다는 데에서 유래한다. ⇒규범 표기는 '퇴고'이다. (2)글을 지을 때 여러 번 생각하여 고치고 다듬음. 또는 그런 일. 당나라의 시인 가도(賈島)가 '僧推月下門'이란 시구를 지을 때 '推'를 '敲'로 바꿀까 말까 망설이다가 한유(韓愈)를 만나 그의 조언으로 '敲'로 결정하였다는 데에서 유래한다. [ (推: 밀 퇴) (敲: 두드릴 고) ]
- 추조거습(推燥居濕) : {아이는} 마른 곳으로 밀고, {자기는} 젖은 자리에 앉는다는 뜻으로, 자식을 기르는 어머니의 노고(勞苦)를 마다하지 않는 사랑을 이르는 말. [ (推: 옮을 추) (燥: 마를 조) (居: 있을 거) (濕: 축축할 습) ]
- 산영추불출월광소환생(山影推不出月光掃還生) : 산 그림자는 밀어도 나가지 않고, 달빛은 쓸어도 다시 생김. [ (山: 메 산) (影: 그림자 영) (推: 옮을 추) (不: 아니 불) (出: 날 출) (月: 달 월) (光: 빛 광) (掃: 쓸 소) (還: 돌아올 환) (生: 날 생) ]
- 추차가지(推此可知) : 이 일로 미루어 다른 일을 알 수 있음. [ (推: 옮을 추) (此: 이 차) (可: 옳을 가) (知: 알 지) ]
[於] 어조사 어 (어조사, 탄식하다, 감탄하는 소리, 아!, 있다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가정맹어호(苛政猛於虎) :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뜻으로, 몹시 모질고 독한 정치의 폐가 큼을 이르는 말. ≪예기≫의 〈단궁편(檀弓篇)〉에 나오는 말이다. [ (苛: 매울 가) (政: 정사 정) (猛: 사나울 맹) (於: 어조사 어) (虎: 범 호) ]
- 지어지처(止於止處) : (1)일정하게 머무르는 곳이 없고 정처 없이 어디든지 이르는 곳에서 머물러 잠. (2)일이나 행동을 마땅히 그쳐야 할 자리에서 알맞게 그침. [ (止: 그칠 지) (於: 어조사 어) (止: 그칠 지) (處: 머무를 처) ]
- 어차어피(於此於彼) : 이렇게 하든지 저렇게 하든지. 또는 이렇게 되든지 저렇게 되든지. [ (於: 어조사 어) (此: 이 차) (於: 어조사 어) (彼: 저 피) ]
- 어천만사(於千萬事) : 모든 일. [ (於: 어조사 어) (千: 일천 천) (萬: 일만 만) (事: 일 사) ]
- 어이아이(於異阿異) : '어 다르고 아 다르다'는 우리말 속담의 한역(漢譯)으로,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 상대가 받아들이는 기분이 다를 수 있다는 의미나, 항상 말을 조심해서 해야한다는 의미. [ (於: 어조사 어) (異: 다를 이) (阿: 언덕 아) (異: 다를 이) ]
[舟] 배 주 (배, 술두루미 따위를 받치는 그릇, 얹다, 띠다, 전하다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불계지주(不繫之舟) : (1)매어 놓지 않는 배라는 뜻으로, 속세를 초월한 무념무상의 경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(2)정처 없이 방랑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[ (不: 아니 불) (繫: 맬 계) (之: 갈 지) (舟: 배 주) ]
- 풍구군비안월송독거주(風驅群飛雁月送獨去舟) : 바람은 떼지어 나는 기러기를 몰고, 달은 홀로 가는 배를 보냄. [ (風: 바람 풍) (驅: 몰 구) (群: 무리 군) (飛: 날 비) (雁: 기러기 안) (月: 달 월) (送: 보낼 송) (獨: 홀로 독) (去: 갈 거) (舟: 배 주) ]
- 백주지조(柏舟之操) : 백주지조(栢舟之操). 잣나무로 만든 배의 지조(志操)라는 뜻으로, 남편(男便)을 잃은 아내가 끝까지 정절(貞節)을 지킴. [ (柏: 측백나무 백) (舟: 배 주) (之: 갈 지) (操: 잡을 조) ]
- 소극침주(小隙沈舟) : 조그만 틈으로 물이 새어 들어 배가 가라앉는다는 뜻으로, 작은 일을 게을리하면 큰 재앙이 닥치게 됨을 이르는 말. [ (小: 작을 소) (隙: 틈 극) (沈: 잠길 침) (舟: 배 주) ]
- 동주상구(同舟相救) : 같은 배를 탄 사람끼리 서로 돕는다는 뜻으로, 같은 운명이나 처지에 놓이면 아는 사람이나 모르는 사람이나 서로 돕게 됨을 이르는 말. [ (同: 한가지 동) (舟: 배 주) (相: 서로 상) (救: 건질 구) ]
[陸] 뭍 륙 (뭍, 언덕, 높고 평평한 산꼭대기, 길, 한가운데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해륙진미(海陸珍味) : 산과 바다에서 나는 온갖 진귀한 물건으로 차린, 맛이 좋은 음식. [ (海: 바다 해) (陸: 뭍 륙) (珍: 보배 진) (味: 맛 미) ]
- 육지행선(陸地行船) : 육지에서 배를 저으려 한다는 뜻으로, 안되는 일을 억지로 하려고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[ (地: 땅 지) (行: 갈 행) (船: 배 선) ]
- 추주어륙(推舟於陸) : 육지에서 배를 민다는 뜻으로, 고집스럽게 무리하여 행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. [ (推: 옮을 추) (舟: 배 주) (於: 어조사 어) (陸: 뭍 륙) ]
[배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차풍사선(借風使船) : 바람을 빌려 배를 부린다는 뜻으로, 돈을 빌려 임시변통한다는 의미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. [ (借: 빌 차) (風: 바람 풍) (使: 부릴 사) (船: 배 선) ]
- 복이회아유이포아(腹以懷我乳以哺我) : 배로써 나를 품어 주시고 젖으로써 나를 먹이심. [ (腹: 배 복) (以: 써 이) (懷: 품을 회) (我: 나 아) (乳: 젖 유) (以: 써 이) (哺: 먹일 포) (我: 나 아) ]
- 할고충복(割股充腹) : 빈속을 채우려고 허벅지의 살을 베어 먹는다는 뜻으로, 한때만 모면하려는 어리석은 잔꾀를 이르는 말. [ (割: 나눌 할) (股: 넓적다리 고) (充: 찰 충) (腹: 배 복) ]
- 포어팽재(飽飫烹宰) : 배 부를 때에는 아무리 좋은 음식(飮食)이라도 그 맛을 모름. [ (飽: 배부를 포) (飫: 포식할 어) (烹: 삶을 팽) (宰: 벼슬아치 재) ]
- 만식당육(晩食當肉) : 배가 고플 때는 무엇을 먹든지 고기 맛과 같음. [ (晩: 늦을 만) (食: 밥 식) (當: 마땅할 당) (肉: 고기 육) ]
[고집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왕자물지(往者勿止) : 가는 것은 그치게 하지 말라는 뜻으로, 가는 것은 그 자연에 맡겨 가게 할 것이요, 부질없이 잡아 두어서는 안 된다는 집착과 고집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의미. <莊子>. [ (往: 갈 왕) (者: 놈 자) (勿: 말 물) (止: 그칠 지) ]
- 만패불청(萬覇不聽) : 많은 패도 듣지 않는다는 뜻으로, 본래 바둑에서 큰 패가 생겼을 때 상대자가 어떤 패를 써도 응하지 않고 팻자리를 해소하는 일인데, 후에 아무리 싸움을 걸려고 집적거려도 못들은 체 하고 응하지 않는 상황을 비유하는 말로 사용됨. [ (萬: 일만 만) (覇: 으뜸 패) (不: 아니 불) (聽: 들을 청) ]
- 폐문조거(閉門造車) : 문을 닫고 수레를 만든다는 뜻으로, 실제 상황에 부합하는지를 고려하지 않고 자기 고집이나 생각대로만 일을 처리하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. [ (閉: 닫을 폐) (門: 문 문) (造: 지을 조) (車: 수레 거) ]
- 추주어륙(推舟於陸) : 육지에서 배를 민다는 뜻으로, 고집스럽게 무리하여 행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. [ (推: 옮을 추) (舟: 배 주) (於: 어조사 어) (陸: 뭍 륙) ]
- 집의항언(執意抗言) : 뜻을 잡고 말을 막는다는 뜻으로,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여 굽히지 않음을 이르는 말. [ (執: 잡을 집) (意: 뜻 의) (抗: 막을 항) (言: 말씀 언) ]
[무리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성호사서(城狐社鼠) : 성안에 사는 여우와 사당에 사는 쥐라는 뜻으로, 임금의 곁에 있는 간신의 무리나 관청의 세력에 기대어 사는 무리를 이르는 말. [ (城: 성 성) (狐: 여우 호) (社: 토지신 사) (鼠: 쥐 서) ]
- 불편부당(不偏不黨) : 아주 공평하여 어느 쪽으로도 치우침이 없음. [ (不: 아니 불) (偏: 치우칠 편) (不: 아닌가 부) (黨: 무리 당) ]
- 무장지졸(無將之卒) : (1)지휘하는 장수가 없는 군사. (2)이끌어 갈 지도자가 없는 무리. [ (無: 없을 무) (將: 장수 장) (之: 갈 지) (卒: 군사 졸) ]
- 연작지도(燕雀之徒) : 소인(小人)의 무리를 이름. [ (燕: 제비 연) (雀: 참새 작) (之: 갈 지) (徒: 무리 도) ]
- 초록동색(草綠同色) : 풀색과 녹색은 같은 색이라는 뜻으로, 서로 같은 무리끼리 어울린다는 의미로 사용되거나, 명칭은 달라도 성질이나 내용은 같다는 뜻으로도 사용됨. [ (草: 풀 초) (綠: 초록빛 록) (同: 한가지 동) (色: 빛 색) ]
[비유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인귀상반(人鬼相半) : 반은 사람이고 반은 귀신이라는 뜻으로, 오랜 병이나 심한 고통으로 몹시 쇠약해져 뼈만 남아 있음을 이르는 말. [ (人: 사람 인) (鬼: 귀신 귀) (相: 서로 상) (半: 반 반) ]
- 풍목지비(風木之悲) : 효도를 다하지 못한 채 어버이를 여읜 자식의 슬픔을 이르는 말. [ (風: 바람 풍) (木: 나무 목) (之: 갈 지) (悲: 슬플 비) ]
- 할계우도(割鷄牛刀) : 닭 잡는데 소 잡는 칼이라는 뜻으로, 닭을 잡는 데 소를 잡는 칼을 쓸 필요가 없는 것처럼 조그만 일을 처리하는 데에 지나치게 큰 수단을 쓸 필요는 없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. [ 割鷄 焉用牛刀(할계 언용우도) <論語(논어)> ]. [ (割: 나눌 할) (鷄: 닭 계) (牛: 소 우) (刀: 칼 도) ]
- 거저척이(遽篨戚施) : 엎드릴 수도 없고, 위를 쳐다볼 수도 없는 병이란 뜻으로, 오만(傲慢)하고 아첨(阿諂)하는 사람을 비유(比喩)해 이르는 말. 거저(遽篨)는 새가슴, 척이(戚施)는 곱사등이. [ (遽: 갑자기 거) (篨: 대자리 저) (戚: 겨레 척) (施: 옮을 이) ]
- 설상가상(雪上加霜) : 눈 위에 서리가 덮인다는 뜻으로, 난처한 일이나 불행한 일이 잇따라 일어남을 이르는 말. [ (雪: 눈 설) (上: 위 상) (加: 더할 가) (霜: 서리 상) ]
[육지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솔토지빈(率土之濱) : 온 나라의 영토 안. [ (率: 거느릴 솔) (土: 흙 토) (之: 갈 지) (濱: 물가 빈) ]
- 절해고도(絶海孤島) : 바다 건너 외로운 섬이라는 뜻으로, 육지에서 아주 멀리 떨러져 있는 외딴 섬의 의미. [ (絶: 끊을 절) (海: 바다 해) (孤: 외로울 고) (島: 섬 도) ]
- 육지행선(陸地行船) : 육지에서 배를 저으려 한다는 뜻으로, 안되는 일을 억지로 하려고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[ (地: 땅 지) (行: 갈 행) (船: 배 선) ]
- 추주어륙(推舟於陸) : 육지에서 배를 민다는 뜻으로, 고집스럽게 무리하여 행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. [ (推: 옮을 추) (舟: 배 주) (於: 어조사 어) (陸: 뭍 륙)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