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심누골 (彫心鏤骨) : 마음에 새기고 뼈에 사무치도록 고심한다는 뜻으로, 흔히 시문 따위를 애를 써서 다듬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
彫心鏤骨 한자 뜻 풀이
- 彫(새길 조) : 새기다, 꾸미다, 아로새기다, 시들다, 다스리다. 칼 등으로 새긴다는 의미에서 '꾸미다' 등을 파생함
- 心(마음 심) : 마음, 염통, 가슴, 한가운데, 도(道)의 본원(本原).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로 고대에는 사람의 뇌에서 지각하는 개념을 모두 심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해 '마음'의 의미로 활용됨
- 鏤(새길 루) : 새기다, 칼 이름, 아로새김, 강철, 쇠붙이 장식.
- 骨(뼈 골) : 뼈, 사람의 품격, 강직하다, 서체(書體)가 날카롭고 힘차다, 문장의 체격(體格). 살을 발려내고 뼈만 남겨 놓았다는 의미. 뼈뿐만 아니라 신체의 부위를 나타내는 부수자로 활용됨
[彫] 새길 조 (새기다, 꾸미다, 아로새기다, 시들다, 다스리다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담천조룡(談天彫龍) : 천상(天象)을 이야기하고 용을 조각한다는 뜻으로, 변론(辯論)이나 문장이 원대하고 고상함을 이르는 말. [ (談: 말씀 담) (天: 하늘 천) (彫: 새길 조) (龍: 용 룡) ]
- 조심누골(彫心鏤骨) : 마음에 새기고 뼈에 사무치도록 고심한다는 뜻으로, 흔히 시문 따위를 애를 써서 다듬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[ (彫: 새길 조) (心: 마음 심) (骨: 뼈 골) ]
- 조후(彫朽) : 조후(雕朽). 썩은 나무에 조각한다는 뜻으로, 일이 값어치가 없음의 비유(比喩). [ (彫: 새길 조) (朽: 썩을 후) ]
- 조충소기(彫蟲小技) : 벌레를 새기는 보잘것없는 솜씨라는 뜻으로, 남의 글귀를 토막토막 따다가 맞추는 서투른 재간을 이르는 말. [ (彫: 새길 조) (蟲: 벌레 충) (小: 작을 소) (技: 재주 기) ]
- 조충전각(彫蟲篆刻) : 벌레를 새기는 보잘것없는 솜씨라는 뜻으로, 남의 글귀를 토막토막 따다가 맞추는 서투른 재간을 이르는 말. [ (彫: 새길 조) (蟲: 벌레 충) (篆: 전자 전) (刻: 새길 각) ]
[心] 마음 심 (마음, 염통, 가슴, 한가운데, 도(道)의 본원(本原)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사자심상빈(奢者心常貧) : 사치하는 사람은 마음이 항상 가난하다는 뜻으로, 사치를 좋아하는 사람은 만족할 줄 몰라 마음이 항상 가난하다는 의미. [ (奢: 사치할 사) (者: 놈 자) (心: 마음 심) (常: 항상 상) (貧: 가난할 빈) ]
- 전심치지(專心致之) : 오직 한마음을 가지고 한길로만 나아감. [ (專: 오로지 전) (心: 마음 심) (致: 이룰 치) (之: 갈 지) ]
- 측수심매인심(測水深昧人心) : 물 속 깊이는 알아도 사람의 마음속은 모른다는 속담(俗談)의 한역으로, 사람의 마음은 헤아리기가 어렵다는 말. [ (測: 잴 측) (水: 물 수) (深: 깊을 심) (昧: 어두울 매) (人: 사람 인) (心: 마음 심) ]
- 안심결정(安心決定) : 확실한 안심을 얻어서 마음이 흔들리지 아니하는 경지를 정하는 일. [ (安: 편안할 안) (心: 마음 심) (決: 틀 결) (定: 정할 정) ]
- 견물생심(見物生心) : 어떠한 실물을 보게 되면 그것을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김. [ (見: 볼 견) (物: 만물 물) (生: 날 생) (心: 마음 심) ]
[鏤] 새길 루 (새기다, 칼 이름, 아로새김, 강철, 쇠붙이 장식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누월재운(鏤月裁雲) : 달을 아로새기고 구름을 마른다는 뜻으로, 세공이 아기자기하며 아름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[ (月: 달 월) (裁: 마를 재) (雲: 구름 운) ]
- 조심누골(彫心鏤骨) : 마음에 새기고 뼈에 사무치도록 고심한다는 뜻으로, 흔히 시문 따위를 애를 써서 다듬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[ (彫: 새길 조) (心: 마음 심) (骨: 뼈 골) ]
- 각루심골(刻鏤心骨) : 마음속 깊이 새겨 잊지 않음을 이르는 말. [ (刻: 새길 각) (鏤: 새길 루) (心: 마음 심) (骨: 뼈 골) ]
- 명기누골(銘肌鏤骨) : 살갗에 새기고 뼈에 새긴다는 뜻으로, 마음에 깊이 새겨 잊지 않음을 이르는 말. [ (銘: 새길 명) (肌: 살 기) (骨: 뼈 골) ]
[骨] 뼈 골 (뼈, 사람의 품격, 강직하다, 서체(書體)가 날카롭고 힘차다, 문장의 체격(體格)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각골분한(刻骨憤恨) : 뼈에 사무칠 만큼 분하고 한스러움. 또는 그런 일. [ (刻: 새길 각) (骨: 뼈 골) (憤: 결낼 분) (恨: 한할 한) ]
- 편작불능육백골(扁鵲不能肉白骨) : 천하(天下)의 명의(名醫) 편작도 죽은 사람을 소생시킬 수는 없다는 뜻으로, 충신(忠臣)도 망국(亡國)을 유지(維持)할 수는 없음을 이르는 말. [ (扁: 넓적할 편) (鵲: 까치 작) (不: 아니 불) (能: 능할 능) (肉: 고기 육) (白: 흰 백) (骨: 뼈 골) ]
- 매골불매명(埋骨不埋名) : 뼈는 묻어도 이름은 묻을 수 없다는 뜻으로, 몸은 죽어 뼈를 묻지만, 그 이름은 영원히 전해짐을 이르는 말. [ (埋: 묻을 매) (骨: 뼈 골) (不: 아니 불) (埋: 묻을 매) (名: 이름 명) 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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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인귀상반(人鬼相半) : 반은 사람이고 반은 귀신이라는 뜻으로, 오랜 병이나 심한 고통으로 몹시 쇠약해져 뼈만 남아 있음을 이르는 말. [ (人: 사람 인) (鬼: 귀신 귀) (相: 서로 상) (半: 반 반) ]
- 각골분한(刻骨憤恨) : 뼈에 사무칠 만큼 분하고 한스러움. 또는 그런 일. [ (刻: 새길 각) (骨: 뼈 골) (憤: 결낼 분) (恨: 한할 한) ]
- 매골불매명(埋骨不埋名) : 뼈는 묻어도 이름은 묻을 수 없다는 뜻으로, 몸은 죽어 뼈를 묻지만, 그 이름은 영원히 전해짐을 이르는 말. [ (埋: 묻을 매) (骨: 뼈 골) (不: 아니 불) (埋: 묻을 매) (名: 이름 명) ]
- 청산가매골(靑山可埋骨) : 멀리 보이는 푸른 산 어디든지 뼈를 묻을 수 있다는 뜻으로, 대장부(大丈夫)는 반드시 고향(故鄕)에다 뼈를 묻어야만 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됨을 이르는 말. [ (靑: 푸를 청) (山: 메 산) (可: 옳을 가) (埋: 묻을 매) (骨: 뼈 골) ]
- 화호난화골지인미지심(畵虎難畵骨知人未知心) : 호랑이를 그리되 뼈를 그리기 어렵고, 사람을 알되 마음까지 알기는 어려움. [ (畵: 그림 화) (虎: 범 호) (難: 어려울 난) (畵: 그림 화) (骨: 뼈 골) (知: 알 지) (人: 사람 인) (未: 아닐 미) (知: 알 지) (心: 마음 심) ]
[고생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옹산화병(甕算畵餠) : 독장수의 셈과 그림의 떡이라는 뜻으로, 독장수가 독을 쓰고 꿈에서 셈을 하다 깨어 독이 깨졌다는 고사와 그림 속의 떡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에서 헛수고로 고생만 하거나 실속이 없음을 이르는 말로 사용됨. [ (甕: 독 옹) (算: 셈할 산) (畵: 그림 화) (餠: 떡 병) ]
- 고진감래(苦盡甘來) :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는 뜻으로,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옴을 이르는 말. [ (苦: 쓸 고) (盡: 다할 진) (甘: 달 감) (來: 올 래) ]
- 목로(沐露) : (1)이슬에 젖음. (2)모든 일에 고생을 이겨 내며 부지런히 노력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[ (沐: 머리감을 목) (露: 이슬 로) ]
- 목우즐풍(沐雨櫛風) : 비로 목욕하고 바람으로 머리 빗는다는 뜻으로, 비바람 무릅쓰고 어려운 고통을 겪는다는 의미. [ (沐: 머리감을 목) (雨: 비 우) (櫛: 빗 즐) (風: 바람 풍) ]
- 조강(糟糠) : (1)지게미와 쌀겨라는 뜻으로, 가난한 사람이 먹는 변변치 못한 음식을 이르는 말. (2)몹시 가난하고 천할 때에 고생을 함께 겪어 온 아내를 이르는 말. (3)교만한 승려나 거친 교법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[ (糟: 지게미 조) (糠: 겨 강) ]
[따위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두동미서(頭東尾西) : 제사상을 차릴 때에 생선 따위의 머리는 동쪽으로, 꼬리는 서쪽으로 향하게 놓는 일. [ (頭: 머리 두) (東: 동녘 동) (尾: 꼬리 미) (西: 서녘 서) ]
- 불야성(不夜城) : 등불 따위가 휘황하게 켜 있어 밤에도 대낮같이 밝은 곳을 이르는 말. 밤에도 해가 떠 있어 밝았다고 하는 중국 동래군(東萊郡) 불야현(不夜縣)에 있었다는 성(城)에서 유래한다. ≪한서지리지(漢書地理志)≫에 나오는 말이다. [ (不: 아니 불) (夜: 밤 야) (城: 성 성) ]
- 우도할계(牛刀割鷄) : (1)소 잡는 칼로 닭을 잡는다는 뜻으로, 작은 일에 어울리지 아니하게 큰 도구를 씀을 이르는 말. (2)지나치게 과장된 표현이나 몸짓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[ (牛: 소 우) (刀: 칼 도) (割: 나눌 할) (鷄: 닭 계) ]
[마음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감회(感懷) : 지난 일을 돌이켜 볼 때 느껴지는 회포. [ (感: 느낄 감) (懷: 품을 회) ]
- 사자심상빈(奢者心常貧) : 사치하는 사람은 마음이 항상 가난하다는 뜻으로, 사치를 좋아하는 사람은 만족할 줄 몰라 마음이 항상 가난하다는 의미. [ (奢: 사치할 사) (者: 놈 자) (心: 마음 심) (常: 항상 상) (貧: 가난할 빈) ]
- 상사일념(相思一念) : 서로 그리워하는 한결같은 마음을 이르는 말. [ (相: 서로 상) (思: 생각할 사) (一: 한 일) (念: 생각 념) ]
- 홀홀불락(忽忽不樂) : 실망스럽고 뒤숭숭하여 마음이 즐겁지 아니함. [ (忽: 문득 홀) (忽: 문득 홀) (不: 아니 불) (樂: 즐거울 락) ]
- 도외치지(度外置之) : 마음에 두지 아니함. [ (度: 법도 도) (外: 바깥 외) (置: 둘 치) (之: 갈 지) ]
[시문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수용산출(水湧山出) : 물이 샘솟고 산이 솟아 나온다는 뜻으로, 생각과 재주가 샘솟듯 풍부하여 시나 글을 즉흥적으로 훌륭하게 짓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[ (水: 물 수) (湧: 샘솟을 용) (山: 메 산) (出: 날 출) ]
- 퇴고(推敲) : (1)글을 지을 때 여러 번 생각하여 고치고 다듬음. 또는 그런 일. 당나라의 시인 가도(賈島)가 '僧推月下門'이란 시구를 지을 때 '推'를 '敲'로 바꿀까 말까 망설이다가 한유(韓愈)를 만나 그의 조언으로 '敲'로 결정하였다는 데에서 유래한다. ⇒규범 표기는 '퇴고'이다. (2)글을 지을 때 여러 번 생각하여 고치고 다듬음. 또는 그런 일. 당나라의 시인 가도(賈島)가 '僧推月下門'이란 시구를 지을 때 '推'를 '敲'로 바꿀까 말까 망설이다가 한유(韓愈)를 만나 그의 조언으로 '敲'로 결정하였다는 데에서 유래한다. [ (推: 밀 퇴) (敲: 두드릴 고) ]
- 풍운월로(風雲月露) :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심에 조금도 유익하지 않은 화조월석만을 읊은, 실속이 없고 겉만 화려한 시문. [ (風: 바람 풍) (雲: 구름 운) (月: 달 월) (露: 이슬 로) ]
- 정금양옥(精金良玉) : 정교하게 다듬은 금과 아름다운 옥이라는 뜻으로, 인품이나 시문이 맑고 아름다움을 이르는 말. [ (精: 정미할 정) (金: 쇠 금) (玉: 구슬 옥) ]
- 해타성주(咳唾成珠) : 기침과 침이 다 구슬이 된다는 뜻으로, 권세가(權勢家)를 형용하거나 일언일구(一言一句)가 다 귀중하다는 의미로 사용됨. 혹은 시문(詩文)의 재주가 뛰어남을 형용하기도 함. 〔= 月章星句(월장성구)〕. [ (咳: 기침 해) (唾: 침 타) (成: 이룰 성) (珠: 구슬 주) ]
[지음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필력종횡(筆力縱橫) : 문장(文章)을 자유자재(自由自在)로 잘 지음을 이르는 말. [ (筆: 붓 필) (力: 힘 력) (縱: 늘어질 종) (橫: 가로 횡) ]
- 점철성금(點鐵成金) : (1)쇠를 달구어 황금을 만든다는 뜻으로, 나쁜 것을 고쳐서 좋은 것을 만듦을 이르는 말. (2)옛사람의 말을 따다가 글을 지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 [ (點: 점 점) (鐵: 쇠 철) (成: 이룰 성) (金: 쇠 금) ]
- 풍월(風月) : (1)맑은 바람과 밝은 달. (2)맑은 바람과 밝은 달을 대상으로 시를 짓고 흥취를 자아내어 즐겁게 놂. (3)얻어들은 짧은 지식. [ (風: 바람 풍) (月: 달 월) ]
- 봉장풍월(逢場風月) : 아무 때나 그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시(詩)를 지음. [ (逢: 만날 봉) (場: 마당 장) (風: 바람 풍) (月: 달 월) ]
- 각촉위시(刻燭爲詩) : 촛불이 한 치 타는 동안에 詩(시)를 지음. [ (刻: 새길 각) (燭: 촛불 촉) (爲: 할 위) (詩: 시 시)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