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0년 7월 20일 월요일

막현호은: 莫顯乎隱

막현호은 (莫顯乎隱) : 숨는 것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것이 없다는 뜻으로,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한 일은 매우 잘 드러나는 것처럼 홀로 있을 때에도 도리(道理)에 어그러짐이 없도록 삼가야 한다[愼獨(신독)]는 의미.



莫顯乎隱 한자 뜻 풀이

  • 莫(없을 막) : 없다, 저물다, 부정이나 금지의 조사(助辭), 해가 저묾, 아득하다. 해가 숲 사이로 사라졌다는 의미에서 '없다'는 뜻 생성
  • 顯(나타날 현) : 나타나다, 영달하다, 나타내다, 광명, 명백하다. 자가 발음과 함께 사람 머리를 드러내다는 의미에서 '나타나다'는 뜻을 표현함
  • 乎(온 호) : 온, …니, …거든, 은(는). 丿(별)과 兮(혜)의 결합으로 소리를 길게 끌어 속마음까지 다 표현한다는 의미에서 '어조사'로 사용됨
  • 隱(숨을 은) : 숨다, 기대다, 의지함, 숨기다, 희미하다. 언덕 뒤에 숨어 '가리다'는 의미 생성. 오른쪽 부분은 발음


[乎] 온 호 (온, …니, …거든, 은(는)) 관련 한자어 더보기

  • 노마염태호 획순 이미지 노마염태호(老馬厭太乎) : 늙은 말이 콩 마다 하랴라는 속담(俗談)의 한역으로, 본능적(本能的)인 욕망(慾望)은 늙는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. [ (: 말 마) (: 싫어할 염) (: 클 태) (: 온 호) ]
  • 학이시습지불역열호 획순 이미지 학이시습지불역열호(學而時習之不亦說乎) :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?. [ (: 배울 학) (: 말 이을 이) (: 때 시) (: 익힐 습) (: 갈 지) (: 아니 불) (: 또 역) (: 기쁠 열) (: 온 호) ]
  • 언재호야 획순 이미지 언재호야(焉哉乎也) : '언재호야'. 이 네 글자는 어조사(語助辭)임. [ (: 어찌 언) (: 어조사 재) (: 온 호) (: 잇기 야) ]
  • 전불습호 획순 이미지 전불습호(傳不習乎) : '전해 받은 것을 익히지 못했는가?'라는 뜻으로, 스승에게 전수 받은 학문 수양을 게을리 하지 않았는가를 반성한다는 뜻으로 보거나, 아직 익숙하지 못한 것을 남에게 전해 가르치는 일은 없었는가를 반성하는 것으로도 해석함. [ (: 전할 전) (: 아니 불) (: 익힐 습) (: 온 호) ]
  • 확호불발 획순 이미지 확호불발(確乎不拔) : 아주 든든하고 굳세어 흔들림이 없음. [ (: 굳을 확) (: 온 호) (: 아니 불) (: 뺄 발) ]

[莫] 없을 막 (없다, 저물다, 부정이나 금지의 조사(助辭), 해가 저묾, 아득하다) 관련 한자어 더보기

  • 애막조지 획순 이미지 애막조지(愛莫助之) : 사랑하나 도와줄 수가 없음. [ (: 사랑 애) (: 없을 막) (: 도울 조) (: 갈 지) ]
  • 지녀막여모 획순 이미지 지녀막여모(知女莫如母) : 딸을 아는 것은 어머니만 같은 이가 없다는 뜻으로, 어머니라야 딸의 마음을 가장 잘 안다는 의미. [ (: 알 지) (: 여자 녀) (: 없을 막) (: 같을 여) (: 어미 모) ]
  • 막차위심 획순 이미지 막차위심(莫此爲甚) : 이에 더할 수 없이 심(甚)함. [ (: 없을 막) (: 이 차) (: 할 위) (: 심할 심) ]
  • 막막궁산 획순 이미지 막막궁산(莫莫窮山) : 인적(人跡)이 없어 적막(寂寞)하도록 깊고 높은 산. [ (: 없을 막) (: 없을 막) (: 다할 궁) (: 메 산) ]
  • 타궁막만 획순 이미지 타궁막만(他弓莫輓) : 남의 활을 당겨 쏘지 말라는 뜻으로, (1) 무익한 일은 하지 말라는 말 (2) 자기(自己)가 닦은 것을 지켜 딴 데 마음 쓰지 말 것을 이르는 말. [ (: 다를 타) (: 활 궁) (: 없을 막) (: 끌 만) ]

[隱] 숨을 은 (숨다, 기대다, 의지함, 숨기다, 희미하다) 관련 한자어 더보기

  • 고려삼은 획순 이미지 고려삼은(高麗三隱) : 고려 말기에, 유학자로 이름난 세 사람. 포은(圃隱) 정몽주, 목은(牧隱) 이색, 야은(冶隱) 길재를 이른다. 야은 길재 대신 도은(陶隱) 이숭인(李崇仁)을 포함하기도 한다. [ (: 높을 고) (: 고울 려) (: 석 삼) (: 숨을 은) ]
  • 은거방언 획순 이미지 은거방언(隱居放言) : 은거하며 살면서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생각을 털어놓음. ≪논어≫의 <미자편(微子篇)>에 나오는 말이다. [ (: 숨을 은) (: 있을 거) (: 놓을 방) (: 말씀 언) ]
  • 장두은미 획순 이미지 장두은미(藏頭隱尾) : 머리를 감추고 꼬리를 숨긴다는 뜻으로, 일의 전말을 분명히 밝히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. [ (: 감출 장) (: 머리 두) (: 숨을 은) (: 꼬리 미) ]
  • 자위부은 획순 이미지 자위부은(子爲父隱) :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서 숨긴다는 뜻으로, 자식이 타인을 위해 아비의 나쁜 일을 숨기는 것처럼 부자간의 천륜(天倫)을 일컫는 말. <論語>. [ (: 아들 자) (: 할 위) (: 아비 부) (: 숨을 은) ]
  • 여말삼은 획순 이미지 여말삼은(麗末三隱) : 고려 말기에, 유학자로 이름난 세 사람. 포은(圃隱) 정몽주, 목은(牧隱) 이색, 야은(冶隱) 길재를 이른다. 야은 길재 대신 도은(陶隱) 이숭인(李崇仁)을 포함하기도 한다. [ (: 끝 말) (: 석 삼) (: 숨을 은) ]

[顯] 나타날 현 (나타나다, 영달하다, 나타내다, 광명, 명백하다) 관련 한자어 더보기

  • 파현 획순 이미지 파현(破顯) : 사견(邪見)과 사도(邪道)를 깨고 정법(正法)을 드러내는 일. 삼론종의 근본 교의이다. [ (: 깨뜨릴 파) (: 나타날 현) ]
  • 현고 획순 이미지 현고(顯考) : (1)예전에, '고조부'를 높여 이르던 말. (2)돌아가신 아버지의 신주나 축문 첫머리에 쓰는 말. [ (: 나타날 현) (: 상고할 고) ]
  • 막현호은 획순 이미지 막현호은(莫顯乎隱) : 숨는 것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것이 없다는 뜻으로,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한 일은 매우 잘 드러나는 것처럼 홀로 있을 때에도 도리(道理)에 어그러짐이 없도록 삼가야 한다[愼獨(신독)]는 의미. [ (: 없을 막) (: 나타날 현) (: 온 호) (: 숨을 은) ]
  • 현비 획순 이미지 현비(顯妣) : 남에게 돌아가신 자기 어머니를 이르는 말. [ (: 나타날 현) (: 죽은어미 비) ]
  • 현증조고 획순 이미지 현증조고(顯曾祖考) : 돌아가신 증조할아버지의 신주나 축문 첫머리에 쓰는 말. [ (: 나타날 현) (: 일찍 증) (: 할아비 조) (: 상고할 고) ]

[때] 관련 한자어 더보기

  • 풍사재하 획순 이미지 풍사재하(風斯在下) : 새가 높이 날 때는 바람은 그 밑에 있다는 뜻으로, 높은 곳에 오름을 이르는 말. [ (: 바람 풍) (: 이 사) (: 있을 재) (: 아래 하) ]
  • 남우 획순 이미지 남우(濫竽) : 무능한 사람이 재능이 있는 체하는 것이나 또는 실력이 없는 사람이 어떤 지위에 붙어 있는 일을 이르는 말. 중국 제(齊)나라 때에, 남곽이라는 사람이 생황을 불 줄 모르면서 악사(樂士)들 가운데에 끼어 있다가 한 사람씩 불게 하자 도망하였다는 데서 유래한다. [ (: 피리 우) ]
  • 감회 획순 이미지 감회(感懷) : 지난 일을 돌이켜 볼 때 느껴지는 회포. [ (: 느낄 감) (: 품을 회) ]
  • 두동미서 획순 이미지 두동미서(頭東尾西) : 제사상을 차릴 때에 생선 따위의 머리는 동쪽으로, 꼬리는 서쪽으로 향하게 놓는 일. [ (: 머리 두) (: 동녘 동) (: 꼬리 미) (西: 서녘 서) ]
  • 살생유택 획순 이미지 살생유택(殺生有擇) : 세속 오계의 하나. 살생하는 데에 가림이 있다는 뜻으로, 살생을 함부로 하지 말고 가려서 해야 함을 이른다. [ (: 죽일 살) (: 날 생) (: 있을 유) (: 가릴 택) ]

[일] 관련 한자어 더보기

  • 천방지방 획순 이미지 천방지방(天方地方) : 너무 급하여 허둥지둥 함부로 날뛰는 모양. [ (: 하늘 천) (: 모 방) (: 땅 지) (: 모 방) ]
  • 가여낙성 획순 이미지 가여낙성(可與樂成) : 더불어 성공을 즐길 수 있다는 뜻으로, 함께 일의 성공을 즐길 수 있음을 이르는 말. [ (: 옳을 가) (: 줄 여) (: 이룰 성) ]
  • 남우 획순 이미지 남우(濫竽) : 무능한 사람이 재능이 있는 체하는 것이나 또는 실력이 없는 사람이 어떤 지위에 붙어 있는 일을 이르는 말. 중국 제(齊)나라 때에, 남곽이라는 사람이 생황을 불 줄 모르면서 악사(樂士)들 가운데에 끼어 있다가 한 사람씩 불게 하자 도망하였다는 데서 유래한다. [ (: 피리 우) ]
  • 희출망외 획순 이미지 희출망외(喜出望外) : 기대하지 아니하던 기쁜 일이 뜻밖에 생김. [ (: 기쁠 희) (: 날 출) (: 바랄 망) (: 바깥 외) ]
  • 감회 획순 이미지 감회(感懷) : 지난 일을 돌이켜 볼 때 느껴지는 회포. [ (: 느낄 감) (: 품을 회) ]

[의미] 관련 한자어 더보기

  • 거기부정 획순 이미지 거기부정(擧棋不定) : 바둑을 두는 데 포석(布石)할 자리를 결정(決定)하지 않고 둔다면 한 집도 이기기 어렵다는 뜻으로, 사물(事物)을 명확(明確)한 방침(方針)이나 계획(計劃)을 갖지 않고 대함을 의미(意味). [ (: 들 거) (: 바둑 기) (: 아닌가 부) (: 정할 정) ]
  • 속수무책 획순 이미지 속수무책(束手無策) : 손을 묶은 것처럼 어찌할 도리가 없어 꼼짝 못 함. [ (: 묶을 속) (: 손 수) (: 없을 무) (: 꾀 책) ]
  • 공전절후 획순 이미지 공전절후(空前絶後) : 앞에도 비어있고, 뒤에도 끊어졌다는 뜻으로, 비교할 것이 이전에도 없고 이후에도 없다는 의미로 워낙 독특해서 비교할 만한 것이 없다는 의미. [ (: 빌 공) (: 앞 전) (: 끊을 절) (: 뒤 후) ]
  • 우이독경 획순 이미지 우이독경(牛耳讀經) : 쇠귀에 경 읽기라는 뜻으로, 아무리 가르치고 일러 주어도 알아듣지 못함을 이르는 말. [ (: 소 우) (: 귀 이) (: 읽을 독) (: 지날 경) ]
  • 백불일실 획순 이미지 백불일실(百不一失) : 백 가운데 하나도 실수하지 않는다는 뜻으로, 목적하는 바를 결코 잃지 않는다는 의미. [ (: 일백 백) (: 아니 불) (: 한 일) (: 잃을 실)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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