홀여과극 (忽如過隙) : 갑자기 틈을 지나가는 듯 하다는 뜻으로, 세월의 지나감이 매우 빠름을 이르는 말.
忽如過隙 한자 뜻 풀이
- 忽(문득 홀) : 문득, 소홀히하다, 다하다, 형체가 없는 모양, 어두운 모양. 마음으로 탐탁하게 여기지 않아 소홀하다는 의미인데, 후에 '갑자기'의 의미 파생
- 如(같을 여) : 같다, 같게 하다, 따르다, 조사, 음력 2월의 이칭. 중세 관념의 구조에서 나온 글자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남자를 무조건 따른다는 의미에서 '같다'라는 의미 생성
- 過(지날 과) : 지나다, 허물, 기름통, 수레바퀴의 굴대에 치는 기름을 담는 통, 들르다. 오른쪽 모양은 '骨(골)'의 변형으로, 발음으로도 사용되면서, '뼈'의 의미에 '과거'나 '후회'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, '지나가다'는 의미에서 '지나치다', '잘못', '과거' 등의 의미를 파생함
- 隙(틈 극) : 틈, 흠, 갈라지다, 이어지다, 기회(機會). 벽의 틈이라는 의미에서 '벌어진 사이'나 '흠' 등의 의미를 생성함
[如] 같을 여 (같다, 같게 하다, 따르다, 조사, 음력 2월의 이칭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춘산여소(春山如笑) : 봄철의 산이 온자(蘊藉)함을 이르는 말. [ (春: 봄 춘) (山: 메 산) (如: 같을 여) (笑: 웃을 소) ]
- 여진여몽(如眞如夢) :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지경임. [ (如: 같을 여) (眞: 참 진) (如: 같을 여) (夢: 꿈 몽) ]
- 지녀막여모(知女莫如母) : 딸을 아는 것은 어머니만 같은 이가 없다는 뜻으로, 어머니라야 딸의 마음을 가장 잘 안다는 의미. [ (知: 알 지) (女: 여자 녀) (莫: 없을 막) (如: 같을 여) (母: 어미 모) ]
- 여원여소(如怨如訴) : 원망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하소연하는 것 같기도 함. [ (如: 같을 여) (怨: 원망할 원) (如: 같을 여) (訴: 하소연할 소) ]
[忽] 문득 홀 (문득, 소홀히하다, 다하다, 형체가 없는 모양, 어두운 모양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홀홀불락(忽忽不樂) : 실망스럽고 뒤숭숭하여 마음이 즐겁지 아니함. [ (忽: 문득 홀) (忽: 문득 홀) (不: 아니 불) (樂: 즐거울 락) ]
- 홀왕홀래(忽往忽來) : 걸핏하면 가고 걸핏하면 옴. [ (忽: 문득 홀) (往: 갈 왕) (忽: 문득 홀) (來: 올 래) ]
- 홀여과극(忽如過隙) : 갑자기 틈을 지나가는 듯 하다는 뜻으로, 세월의 지나감이 매우 빠름을 이르는 말. [ (忽: 문득 홀) (如: 같을 여) (過: 지날 과) (隙: 틈 극) ]
- 홀여조과목(忽如鳥過目) : 홀연히 새가 눈앞을 지나가는 것 같다는 인생의 덧없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. [ (忽: 문득 홀) (如: 같을 여) (鳥: 새 조) (過: 지날 과) (目: 눈 목) ]
- 동섬서홀(東閃西忽) : 동에서 번쩍, 서에서 번쩍 나타났다 사라진다는 뜻으로, 여기저기 날쌔게 돌아다님을 이르는 말. [ (東: 동녘 동) (閃: 번쩍일 섬) (西: 서녘 서) (忽: 문득 홀) ]
[過] 지날 과 (지나다, 허물, 기름통, 수레바퀴의 굴대에 치는 기름을 담는 통, 들르다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어언박과(語言薄過) : 대단하지 아니한 말의 허물. [ (語: 말씀 어) (言: 말씀 언) (薄: 엷을 박) (過: 지날 과) ]
- 개과천선(改過遷善) : 지난날의 잘못이나 허물을 고쳐 올바르고 착하게 됨. [ (改: 고칠 개) (過: 지날 과) (遷: 옮길 천) (善: 착할 선) ]
- 개과자신(改過自新) : 지난날의 잘못이나 허물을 고쳐 올바르고 착하게 됨. [ (改: 고칠 개) (過: 지날 과) (自: 스스로 자) (新: 새 신) ]
- 과맥전대취(過麥田大醉) : 보리밭을 지나가도 크게 취한다는 뜻으로, 밀밭을 지나다 밀 냄새만 맡아도 취하는 것처럼,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을 놀리는 말로 사용함. [ (過: 지날 과) (麥: 보리 맥) (田: 밭 전) (大: 큰 대) (醉: 취할 취) ]
- 제수유과수물성책(弟雖有過須勿聲責) : 아우에게 비록 허물이 있더라도 모름지기 큰소리로 꾸짖지 않음. [ (弟: 아우 제) (雖: 비록 수) (有: 있을 유) (過: 지날 과) (須: 모름지기 수) (勿: 말 물) (聲: 소리 성) (責: 꾸짖을 책) ]
[隙] 틈 극 (틈, 흠, 갈라지다, 이어지다, 기회(機會))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홀여과극(忽如過隙) : 갑자기 틈을 지나가는 듯 하다는 뜻으로, 세월의 지나감이 매우 빠름을 이르는 말. [ (忽: 문득 홀) (如: 같을 여) (過: 지날 과) (隙: 틈 극) ]
- 소극침주(小隙沈舟) : 조그만 틈으로 물이 새어 들어 배가 가라앉는다는 뜻으로, 작은 일을 게을리하면 큰 재앙이 닥치게 됨을 이르는 말. [ (小: 작을 소) (隙: 틈 극) (沈: 잠길 침) (舟: 배 주) ]
- 백구과극(白駒過隙) : 흰 망아지가 빨리 달리는 것을 문틈으로 본다는 뜻으로, 인생이나 세월이 덧없이 짧음을 이르는 말. [ (白: 흰 백) (駒: 망아지 구) (過: 지날 과) (隙: 틈 극) ]
[세월] 관련 한자어 더보기
- 무정세월(無情歲月) :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. [ (無: 없을 무) (情: 뜻 정) (歲: 해 세) (月: 달 월) ]
- 부지세월(不知歲月) : 세월이 가는 줄을 알지 못함. [ (不: 아닌가 부) (知: 알 지) (歲: 해 세) (月: 달 월) ]
- 세불아여(歲不我與) : 세월은 나와 더불지 않는다는 뜻으로, 세월이 덧없이 지나가 나를 기다리지 않는다는 의미. [ (歲: 해 세) (不: 아니 불) (我: 나 아) (與: 줄 여) ]
- 태평연월(太平烟月) : 태평한 세월이라는 뜻으로, 편안하고 즐거운 세월을 이르는 말. [烟月은 煙月. 곧 태평한 시절의 의미]. [ (太: 클 태) (平: 평평할 평) (烟: 연기 연) (月: 달 월) ]